[뉴스라이브] KBS '독도 영상' 논란...단독 노리고 거짓말했나? / YTN

2019-11-04 26

■ 진행 : 이윤재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서 지금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KBS가 헬기 관련 영상을 확보하고도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 하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헬기 사고가 일어났었던 그 현장에 KBS의 직원이 있었던 거죠?

[양지열]
우연히 있었던 모양입니다. 독도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 관련 장비가 있었는데 그 관련 장비를 다루는 직원분이 있었고 그때 헬리콥터가 추락을 하는 것을 보고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다라는 거죠. 그런데 지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그 추락하는 영상이 있으면 바다에서 직접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찍혀 있으면 수색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공하지 않았다.

독도경비대라든가 수색대 쪽에. 그래서 그게 어떻게 보면 언론으로서의 언론의 단독보도라든가 이런 것에 파묻힌 나머지 진짜 중요한 것들을 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공됐는데 KBS 측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지금 반론, 해명을 한 상황이죠.


그러니까 어제 이 부분에 대해서 방송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요. 그 영상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어제 KBS 9시 뉴스 : 회사가 단독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다만, 해당 직원이 동의 없이 촬영하고 일부 영상을 누락해 제공한 점, 또 어제 보도과정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니까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는데 촬영했던 영상을 단독보도를 하기 위해서 숨겼던 건 아니다라고 지금 해명을 했거든요.

[이웅혁]
그러니까 지금 KBS의 위성 자체가 사실은 재난주관방송사입니다. 그러니까 예방 대비 대응 복구하는 전반에 경각심을 제고한다든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든가 더군다나 복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이륙을 했고 어떻게 착륙을 했느냐, 방향은 어떻게 갔느냐. 이것은 어떻게 본다면 사고 수습, 사고 복구의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 내용 중에서 어느 방향으로 갔느냐라고 하는 20초 분량이 빠졌고 즉 없었다고 얘기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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